여러분 오랜만이에요!!!
거의 한달 만이네요ㅠㅠ
한국 집에 있으면,,,왠지 컴터를 하기가 귀찮아져서-ㅅ-;;;
거기다 동생양반이 블로그 포스팅 미션(?)으로 아주 바쁜데,
거기다대고 나 포스팅 하게 컴터 냉낭!!!하기엔 미안해서 포스팅 할 맥주들만 마구마구 쌓아두고 있었습니다ㅋㅋㅋ
(...라고 변명을 해봅니다ㅇㅂㅇ;;동생양반 미안혀ㅠㅋㅋㅋ)
오늘은, 맥주 & 가게 소개 포스팅에요~
으아니!!!한국에도 이렇게 맛있는 크래프트비어가 있단 말인가!? 가 테마입니다ㅇㅅㅇ)/ㅋㅋㅋㅋ
보통, 한국 맥주=맛 없음...
이건 우리나라 사람들조차도 인정하고 있죠...
심지어 론리플래닛 한국편에는 한국 맥주 : Watery라고 써있다고ㅇㅂㅇ;;
하지만!!!
그런 고정관념을 확 뒤집어 엎어 줄 맥주를 찾았으니!!!(͏ ˉ ꈊ ˉ)b
지금부터 소개 들어갑니다아~~
(출처:http://craftworkstaphouse.com/)
우연히 소개로 알게된 「Craftworks Taphouse&Bistro」
Rob오빠 감사해요★ㅎㅅㅎ)b
녹사평역에서 내려서 ... 쭈욱 가다보면 나옵니다....(읭?!)
가는 길은 맨 밑에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가게 입구쪽은 이렇습니다!!
↓↓카운터에 앉아있는 손님들은 아마도 단골이 아닐까나~~
점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마시고 있었어요.
↓↓테이블석은 이렇습니다!!외국인이 많아요~
↓↓8종류의 크래프트비어를 마실 수 있어요.
사진 왼쪽 위에서부터 맥주 이름을 순서대로 쓰면,
백두산 헤페바이젠
남산 퓨어 필스너
한라산 골든 에일
북한산 페일 에일
금강산 다크 에일
지리산 '반달곰' 인디안 페일 에일
설악 오트밀 스타우트
펌킨 스파이스 인디안 페일 에일
펌킨 스파이스 IPA를 빼고, 맥주 이름이 전부 우리나라 산 이름이에요!!
맥주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이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ㅎㅅㅎ)/
어떤걸 마셔야할 지 정하지 못할 땐??
샘플러를 시키면, 전부 다 조금씩 맛 볼 수 있어요~(9500원)
참고로, 여기 주분은 전부 영어로ㅇㅅㅇ;;점원들 끼리의 대화도 영어~
'한국어 금지'라고 합니다. 여긴 미국이 아니라 한국인데-ㅅ-;;
그치만,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금방 분위기에 익숙해졌어요〜♬
공짜로 영어회화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면 될 듯~~( ‾ʖ̫‾)ㅎㅎ
여기서 알바하면 금방 블라블라 잘 말 할 수 있을지도?!
↓↓쟈기는「Jirisan Moon Bear IPA」(왼쪽)을, 이정녕이는 동네근처 산「Bukhansan Pale Ale」(오른쪽)을 주문했습니다!!
옛날 옛날 북한산에는 실제로 호랑이가 살았다고 합니다.
잔에 호랑이 그림이 있어서 기뻤어요~~ㅎㅎ
「Bukhansan Pale Ale」의 맛은!!
IPA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홉의 향이 강해서 깜짝 놀랬어요!!
잔을 입에 갖다대면, 홉의 강한 향이 찌릿하고 전해집니다.
복싱으로 치면, 시합이 시작하고 서로 견제하기도 전에,
갑자기 잽이 들어온 그런 느낌!!ㅇㅅㅇ!!
거기다, 신맛과 씁쓸한 맛도 강한 편이에요.
여기까진 좋은 펀치라고 생각했는데, 뒷맛이 떫떠름하게 끝나서 안타까웠던...(；´Д`A
북한산은 서울에 있는 산 중에서 가장 높은데다 오르기 힘든 산인데,
정상까지 오르는게 이렇게 힘들었던겐가!? 등산의 고된 여정의 클라이맥스를 나타내는 듯한 맛이었어요.
사진은 화질이 안 좋지만...-ㅅ-;;
일반적인 페일 에일보다 좀 더 황금색에 가까운 밝은 색이에요.
한편, 「Jirisan Moon Bear IPA」는 단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잘 갖춰진 IPA였습니다.
(참 평범한 감상이로구나~~>＿<)
처음엔 좀 쓰다고 느꼈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곰이 심취해서 꿀을 먹는 것처럼(?) 점점 빠져드는 맛이었어요.
（...반달곰님 미안하오...）
↓↓요게 맛이 굉장히 궁금했던 「Pumkin Spice IPA」!!
아마 할로윈을 노리고 나온게 아닐까하는~~ㅎㅎ
호박라이트를 들고있는 하얀 아이는 유령곰돌이!??!ㅋㅋㅋㅋ
↓↓바로 주문해봤어요!!화질이 안 좋지만...이게 아마 본래 색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나~~
「Pumkin Spice IPA」전용 잔에 따라줬음했는데, 지리산 곰돌이 잔이라서 안타깝...>＿<
(어쩌다보니 곰돌이란 애칭이ㅋㅋㅋ)
메뉴 설명에는 호박파이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써 있었어요.
거품에서부터 전해오는 호박의 향~~
그리고 홉과 몰트 사이에 절묘하게 느껴지는 이 맛은!!!
호박 양갱이로구나★ლ(◍◉౪◉◍)ლ
지리산 곰돌이보다 거품, 질감이 더 곱고 크리미해요.
호박이 IPA와 이렇게 어울릴 줄이야~~
호박의 달달함이 쓴 맛을 살짝 잡아주면서 깔끔하게 목넘김!!
지리산 곰돌이가 が苦いと思う方にはこっちの方が良いかも！
종류는 다르지만,
Aventinus Eisbock에 호박을 넣으면 이런 느낌이려나아~~(뒷맛은 좀 더 마일드하게 될지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안 보이지만 나쵸입니다.
요리는 기본 아메리칸 스타일!!!
양이 많아서 배불배불~~(ㅇ3ㅇ)/
↓↓쵸리소가 들어간 샌드위치!!
참고로 Craftworks에서는 평일 월~목까지「〜Nite(〜Night)란 이벤트가 있습니다.
Monday : Wing Nite
Tuesday : Pasta Nite
Wednesday : Quiz Nite
Thursday : Men's Nite
그 외에도 새로운 맥주가 나올 때나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에도 여러 이벤트가 있다고 하네요★
좀 더 알고싶은 분은↓↓
공식HP는 여기⇒ http://craftworkstaphouse.com/
Facebook페이지는 여기⇒ https://www.facebook.com/CraftworksKorea?ref=ts&fref=ts
↓↓가게까지 가는 길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니!!!행복했어요~~>ㅅ<★
한국 크래프트 비어 문화는 아직 늦은데다 많이 안 알려진게 사실이지만,
앞으로 점점 널리 퍼져서 한국 맥주 맛있지!!!라고 모두가 말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ㅎㅎ
여기 말고도 또 맛나는 크래프트비어를 만날 수 있는 가게를 발견ㅇㅅㅇ)b
빠른 시일 내에 포스팅 할게요!!
↓↓마지막 사진은 둘이서♥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