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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Beer🍻

[맥주&가게리뷰]도쿄에서 크래프트비어를 마시자!4월1일에 오픈한 THE HANGOVER


여러분 오랜만입니다아!!

한달 만의 갱신입니다>_<;;그간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좀처럼 올리질 못했어요ㅠㅠ

블로그에 올릴 내용만 쌓여가다가,

결국 시간이 너무 지나서 올리기 힘들어진 것도 있구...OTZ


그래도 블로그에는 자주 들러봤는데,

어머나ㅇㅅㅇ!!!하루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있어!!!ㅇㅂㅇ!!!

감사합니다아ㅠㅅㅠ)/

블로그 쓰는데 정말 큰 힘이 되요!!!


한달 만에 올리는 내용은~

도쿄에 있는 크래프트비어 펍 소개입니다!!!

사실 이 곳은 아직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유명한 곳도 많은데 왜 이 곳인가!!?!?


그 이유는....

이정녕이네 동네에 새로 생겼기 때문이죠ლ(◍◉౪◉◍)ლㅋㅋㅋㅋ



사실...가게를 소개하기 보단 맥주를 소개하는 내용이 더 많을지도-ㅅ-

오늘 소개 할 맥주는 3+1이라고 해두죠_ㅎㅅㅎ)/




THE HANGOVER  @中野坂上(나카노사카우에)

4월1일에 오픈한 가게입니다!!


집에서도 가까워서 럭키★



↓↓가게 위에 선반에는 맥주 병과 그 병마개가 진열되어있어요~가운데엔 바이엔슈테판도 있어요!!ㅋㅅㅋ



↓↓진열되어있는 글래스, 그리고 탭!!5개의 탭에서 드래프트로 마실 수 있는 맥주는 수시로 바뀐다고!!ㅇㅅㅇ!!



↓↓첫 맥주는 Caldera Hop Hash IPA!!(6.5%) 하프파인트로 마셨습니다.




칼데라 브루잉은 미국 남오레곤에 위치한 마이크로 브루어리입니다.

만드는 병,캔 맥주마다 독특한 디자인이 그려져있어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아요ㅇㅅㅇ!!


이 칼데라 홉 해쉬 IPA도 병에는 좌선(?)하는 인도 수행승 같은 분이 그러져있죠ㅎㅎ




상큼한 자몽향코 끝에서 맴돌아요ㅇㅅㅇ)/

처음엔 홉의 씁쓸하면서 단 자몽 맛이 입 안에 확!!퍼져서 강한 펀치가 훅 들어온 느낌이 들다가,

곧 부드럽게 바뀌면서 달콤하게 넘어가는 경쾌한 맛이었습니다~




↓↓두번째는 ROGUE Hazelnut Brown Nectar(6.2%




로그도 미국 오레곤주에 위치한 브루어리입니다.

각종 맥주 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은데다,

아메리칸 에일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도 로그 매니아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엄청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로그 데뷔!!!

이 헤이즐넛 브라운 넥타는 브라운 에일이에요_

향에서부터 헤이즐넛 향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마치 헤이즐넛 커피 같은 느낌!!

한 모금 마시면, 맥주가 아니라 진한 헤이즐넛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 뒤에 타기 전까지 바싹 구운 토스트 식빵의 고소함도 느껴지면서,

헤이즐넛 초콜렛같은 달콤함이 한데 어우러져 목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๑´ڡ`๑)♬

알콜이 6.2%라 생각보다 세서 놀랬...ㅇㅅㅇ;;


실제로 헤이즐넛 추출물이 들어있다고 로그 홈페이지의 레시피에 적혀있네요ㅎㅎ


그 맛을 다시 떠올리니 다시 마시고 싶어요>ㅅ<!!!

요즘같이 봄이 봄 같지 않은 찬 바람 부는 날씨에 마시면 따뜻해지는 느낌!!ㅎㅎ



↓↓세번째는 STONE LEVITATION ALE(4.4%)



스톤은 캘리포니아주 에스콘디도에 위치한 브루어리입니다.

미국 크래프트비어!!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톤을 찾을 정도에,

많은 맥덕들의 맥주 바이블사이트 Beer Advocate, Rate Beer에서도 항상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 악마씨가 그려진 글래스 탐이 나...( ‾ʖ̫‾)ㅋㅋㅋㅋ


병 뒷면에 왜 'LEVITATION(공중부양)'인지, 스톤이 지향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알같이 써 있어서, 열심히 읽었는데... ... ...기억이 안 납니다... ....OTZ

여러분이 직접 마시면서 읽어보세요!!! (읭!?)


아메리칸 앰버 에일인데...

앰버 에일치고는 홉 향이 굉장히 강하고,IPA라하기엔 약한...

가게 주인씨말대로 홉이 진한 페일에일 같은 맥주였어요.


자몽보다는 잘 익은 레드오렌지가 생각나는 홉의 향과 맛이 입 안에서 맴돌면서,

4.4% 알콜도수라기엔 살짝 무거운듯한 무게감과 알싸한 맛이 좋았습니다ㅇㅅㅇ)b



여기까지가 3+1에서 '3'에 해당하는 맥주 소개였습니다아~


마지막으로 +1에 해당하는 맥주 소개를!!



↓↓LAGUNITAS HOP STOOPID ALE(8%)



왜 +1냐!!하면...


주문해서 마신게 아니라, 테이스팅으로 받은거라서ㅎㅎㅎ


가게 주인씨께서 갑자기 이 홉 스투피드 병을 꺼내더니, 가게 손님 모두에게 조금씩 따라서 주셨어요!!

오왕~~♡▽♡)/

이유는 자기가 마시고 싶어서라며...ㅋㅋㅋ


라구니터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아주 유명한 브루어리라고 합니다.

마시면서 처음 알게 된 맥주인데, 가게 손님들 중에선 꽤 알고있는 사람도 몇몇 있던 것 같았어요.


적은 양인데도 풀밭에 꽃이 만개한 듯한 꽃향기와 풀향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향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처음에 나는 맛을 뭐라해야할까요...움...-ㅅ-

풀 맛...초원에 흰 꽃이 가득 핀 것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맛이 나다가,

자몽과 레몬을 섞은 듯한 상큼한 맛이 꽃이 만개하듯 굉장히 향기롭습니다.

생각한만큼 쓰지는 않고, 몰트의 맛이 뒤에서 나오면서 부드럽게 끝났어요.

마시는 내내 초원과 꽃밭을 왔다갔다...ㅋㅋㅋㅋ

더블/임페리얼 IPA치고는 쓴 맛이 적고 부담이 없었습니다.


요게 병인데 개인적으로는 라벨 디자인보다는 좀 더 화려한 맛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주는 Caldera Hop Hash IPA를 반죽에 넣어서 만든 피쉬 앤 칩스!!



반죽에 IPA가 들어가면 튀김의 풍미가 향긋해져요~

생선이 주먹 한개 반 정도의 한 덩어리로 나와서 쪼갰습니다ㅋㅅㅋ

튀김옷은 바삭바삭 향기롭고, 생선 살은 두툼하면서 쫀득쫀득!!!

그리고 감자도 적당히 짭쪼롬~

원래 비네가를 팍팍 뿌려서 먹는데, 비네가를 뿌리는게 아까울 정도로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가게 주인씨(사실 이름은 랜디...)가 맥주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공짜로 맥주도 맛 보라고 주시고!!(이정녕이는 공짜에 약합니다...ㅋㅋㅋ)

IPA를 굉장히 좋아하셔서 가게에서 파는 맥주들 중엔 IPA가 많아요_

그리고 무엇보다 맥주 가격이 싸다는ㅇㅅㅇ!!!


보통 가게에서 병맥주를 시키면 1000엔 가까이하거나 1000엔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병맥주가 가장 비싼게 800엔!!!(한국 크래프트비어 가게에서 병맥이 8~9000원 하는 정도!!)

ㅇㅅ"ㅇ싸다!!!

주인씨께 물어보니,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있는 맥주를 제공하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 마셔보고 맛있지 않으면 가게에 들여놓지 않는다고...!!


다음주에 또 새로운 맥주가 드래프트로 들어온다는데, 단골이 될 것 같아요ㅋㅅㅋ

새로운 맥주 정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페이스북에 수시로 올린다니, 여러분도 정보를 체크해보세요!!

일본어랑 영어로 둘다 써 있어서, 일본어 모르는 사람들도 오케이★

 ■홈페이지 : http://www.thehangovertokyo.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heHangoverCraftBeerBar?fref=ts



마지막으로 가게 사진 몇장!!

여기가 가게의 어느 곳일까요??

정답은 가게에 가서 확인을~♬ㅎㅅㅎ)/


가게를 소개한다고해서 가게의 전체 모습을 소개하는건 너무 평범하니...(?!)

일부분만 올려서 궁금증 유발→가게에 가서 확인 을 해봅시다!!라는, 가게에는 손님이 늘어서 또 좋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생각이죠___ㅋㅋㅋ